중고차 시장은 사기, 강매 등이 많아서 국민들의 인식이 그리 좋지 않은 편입니다.

저도 그런 사람 중에 하나였고, 그래서 매번 차량 구매는 신차만 구매 했었습니다.

그러던 중에 제 출근용 차 외에 아내와 아이들이 이동할 차량이 추가로 필요 했습니다.

예산은 등록비를 포함해 2천 만원에서 3천 만원 사이로 고려를 했었고, 그러다 보니 준대형 이상의 차량은 신차로 구입하기 어려웠습니다. 따라서 중형차와 소형 SUV 중에 선택하려고 준비를 했고, 가격과 옵션을 맞추다 보니 신차로는 기아의 K3와 K5,  현대 아반떼, 르노의 XM3, GM의 트랙스가 보이더군요.

제일먼저 GM 매장을 둘러보려고 갔더니 트랙스가 새로 출시되어 저희가 원하는 트림은 아직 생산도 안된 상태였고, 빨라야 10월, 아무래도 내년에나 받을 수 있을 수 있을 것 같다고 하더군요. 현대자동차 전시장은 구경 갔는데, 상담할 생각도 없고 그러다가 기아 전시장을 가던 중 아내가 제 차의 조수석 앞바퀴 휠을 시원하게 긁는 대참사가 발생합니다. 그 이후 아내는 신차를 구매하겠다는 생각에서 중고차로 방향을 바꿉니다.

그로인해 바빠진거 바로 저... 새차 산다고 하다가 중고로 돌리니 어떤 차의 연식이 어떻고 옵션이 어떻고를 알아봐야 하더군요. 그나마 찾기 쉬운게 엔X인데, 제가 원하는 것 찾기가 쉽지 않거나 딜러분께 요청하면 귀찮은지 답이 없었습니다.

그러다가 알게 된 리본카... 유튜브에서 라이브 방송도 보고 이거저거 보다보니 웬지 모르게 믿음이 갑니다.

그후부터 리본카를 통해 열심히 찾아보다 발견한게 소나타 DN8 하이브리드, K7프리미어, 신형 K5 이렇게 세 종류 였습니다. 아내와 이야기를 하니 중고차로 3천 이상 쓰기는 싫다며 제일먼저 K7프리미어 탈락, 남은 두 대를 놓고 부산지점 강현구 부장님과 대구지점 모 매니저님을 통해 이것 저것 문의를 해보며 차를 봅니다.

부산지점은 1:1 라이브 상담을 통해 제가 궁금한 부분을 알 수 있었고 무엇보다 라이브 상담을 통해 구매하면 할인과 각종 사은품도 받을 수 있다고 안내를 해주셨습니다. 

두 곳 모두 상담 후 단순교환이 1회 있는 소나타 DN8 하이브리드로 정했고, 강 부장님께 일주일 운행 후 구매확정 여부를 알려드리겠다고 말씀 드렸습니다.

차량은 차량금액 및 등록비 등 입금 후 다음날 배송되었고, 배송 중 약간의 차량 흠집이 있어 강 부장님께 말씀드렸더니 흔쾌히 해결해 주셨습니다(이 글을 빌어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운행해 보니 차량은 매우 좋은 편이었고, 구매를 확정 하였습니다. 처음 구매 해보는 중고차였는데, 신차 구매 시보다 더 신경써주시는 강현구 부장님을 보면서 그동안 중고차 판매하시는 분들에 대한 제 오해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보는 시간이기도 했습니다.

혹시나 리본카를 통해 구매하시려는 분들이 계시다면 믿으셔도 될 것 같고, 그 중에서도 부산지점의 강현구 부장님은 더 믿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그럼 이만 구매 후기를 줄일게요.